나의 세번째, 풀코스 대회 후기! 처음 나갔던 풀코스는 "2015 중앙서울마라톤"이었다.
이때가 러닝을 처음 시작한 해였는데, 2015년 3월에 달리기 시작하고 런린이의 자신감으로 11월에 풀코스를 뛰었다. 기록은 3시간 36분 40초 벌써 10년 전인데, 아직까지 PB다 ^^; 그리고 이듬해인 2016년 1월 1일 런린이들의 통곡의 벽인 40분을 깨며 10km 대회에서 38분 52초를 기록한다.
이때 러닝에 대한 자신감이 아주 뿜뿜이었는데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 연애를 하면서 바로 하락기를 맞고 러닝을 접었다. (이때 러닝 안접었으면 결혼을 못했겠지!?)
그리고 4년 후, 두번째로 나가게 된 "2019 JTBC 서울마라톤" 방구석에 누워 인스타그램을 보다가 러너 친구들의 풀코스 출사표 피드를 보니 갑자기 풀코스가 뛰고 싶어진다. "천천히 뛰면 완주는 하겠지!"
라는 생각으로 10km도 안뛰어보고 무작정 나갔다가 5시간 16분 18초 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으로 완주했다. 그리고 진저리나...